부타디엔(Butadiene)은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고 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 본격화를 앞두고 원료 공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1100달러에 근접했다.

부타디엔 가격은 3월11일 FOB Korea 톤당 1080달러로 75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120달러로 70달러 올랐다. CFR China도 1125달러로 70달러 폭등했고 2015년 7월20일 1155달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3-5월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집중시킴에 따라 부타디엔의 원료인 C4 유분 생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Lotte Chemical Titan은 4월 초 부타디엔 2000톤을 현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천NCC는 3월11일 여수 소재 No.2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No.1 및 No.3 크래커를 가동함으로써 부타디엔 22만톤 추출 플랜트도 가동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4월11일부터 5월6일까지 여수 소재 에틸렌(Ethylene) 100만톤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13만톤 추출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중국에서도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이 3월8일부터 4월17일까지 부타디엔 5만톤, Shanghai Secco Petrochemical은 4월 한달간 9만톤 플랜트를 가동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