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에틸렌(Ethylene) 생산설비는 2016년에도 95%를 초과하는 높은 가동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아시아 지역의 에틸렌 수요는 약 8000만톤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9000만톤으로 확대돼 정기보수 예정과 설비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의 고가동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석유화학제품과 합성수지 가격은 동남아, 인디아 등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유도제품 플랜트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
나프타(Naphtha)-에틸렌 가격 스프레드는 2015년 톤당 640달러로 2014년에 비해 110달러 이상 확대됐으며 2016년 3월에도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의 에틸렌 생산설비는 정기보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앞으로 수년 동안 평균 97%의 높은 가동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에는 여천NCC, 롯데케미칼, 타이완 Taiwan Plastics, CPC, 말레이지아 Lotte Chemical Titan, 타이 PTT Global Chemical, Singapore Petroleum 등이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으며 일본도 Mitsubishi Chemical, Maruzen Chemical, Idemotsu Kosan 등 5기가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Shell Chemicals이 2015년 12월 설비 트러블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재가동에는 반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잇달아 추진하고 있는 인디아는 11기의 에틸렌 생산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은 약 6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 가스공사(GAIL)와 국영 석유기업 Hindustan Petroleum(HPCL)은 남서부 Andhra Pradesh에서 석유화학 컴비나트의 신규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GAIL과 HPCL은 에틸렌을 에탄(Ethane)을 베이스로 생산하기 위해 미국에서 에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