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Bayer코리아는 8월1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인 K-ICT 본투글로벌센터와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가 지원하는 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육성 및 해외진출에 필요한 마케팅, 세일즈, 파이낸스 등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2016년 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데모데이(Demo Day), 기업가정신 포럼(Entrepreneurship Forum) 등과 함께 Bayer코리아 본사와 판교 캠퍼스에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Bayer코리아 잉그리드 드렉셀 대표는 “한국은 앞선 디지털 환경과 뛰어난 스타트업이 많기 때문에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실현하기에 완벽한 곳”이라며 “60년 이상 쌓아온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기회를 적극 지원해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갑 K-ICT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의 스타트업 지원 노하우와 Bayer코리아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스타트업의 내실 있는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