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원료 공급원의 설비트러블로 상업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싱가폴 소재 HAO- 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 「Evolue」 플랜트 가동을 8월 시작한다.
가동 초반에는 가동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점차 높여나갈 계획이다.
MCC는 필름을 얇게 가공할 수 있고 강도가 뛰어나며 냄새가 나지 않는 HAO-LLDPE의 특성을 활용해 중국, 동남아 식품포장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며 5년 후의 증설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생산설비는 2015년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015년 11월 Shell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트러블에 따라 원료 조달이 어려워져 가동이 지연됐다. Shell이 7월 셋째주 설비를 정상화함에 따라 8월 상업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싱가폴 소재 Evolue 플랜트는 Ichihahra 공장에 이은 2번째 생산설비로 자회사 Prime Polymer가 운영을 담당한다. MCC의 Evolue 생산능력은 30만톤으로 파악된다.
MCC는 HAO-LLDPE 중국 및 동남아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생산체제 정비에 따라 수요가 수십만톤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olue는 가공성 및 안전성, 강도가 뛰어나고 식품포장의 고기능화 및 필름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동남아 식품포장 시장은 연평균 2자리대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HAO-LLDPE 등 고기능제품의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와 중국 판매비중은 각각 50% 가량으로 시장 성장에 맞추어 가동률을 높일 계획이다.
MCC는 동남아와 중국 판매비중이 각각 50% 가량이며 시장 성장에 맞추어 신규 증설 또는 가동률 향상으로 시장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