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은 페놀(Phenol)의 수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페놀 시장은 LG화학과 금호P&B화학이 생산하고 있고 수출은 타이완, 일본, 인디아 등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인디아 페놀 가격이 급등해 수출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
인디아 페놀 가격은 Shell의 불가항력 영향으로 수급타이트가 발생해 10월 초 톤당 1090달러로 80달러 급등했고 최근에 11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Mitsui Phenols은 Shell의 불가항력 선언으로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어 싱가폴 소재 페놀 30만톤 및 아세톤(Acetone) 18만톤 플랜트 가동률은 60% 수준으로 낮춤에 따라 인디아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페놀 시장은 금호P&B화학이 No.3 페놀 25만톤 및 아세톤 15만톤 플랜트와 No.4 페놀 30만톤 및 아세톤 18만톤 플랜트를 10월 중순부터 10일 동안 정기보수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화학은 정기보수 없이 여수 및 대산 소재 페놀 플랜트를 100% 가동할 계획이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