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10월27일 Ludwigshafen 소재 NCC(Naphtha Cracking Center) 가동을 재개했다.
BASF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62만톤의 NCC 2기를 폭발사고 후 10일만에 재가동에 돌입했다.
에틸렌 및 프로필렌(Propylene) 다운스트림 생산설비 24기는 일부 가동을 중단하거나 감산했으며 11월부터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는 10월17일 발생한 폭발사고가 에틸렌 파이프라인 근처의 결함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으나 독일 수사당국은 C4 파이프라인 보수과정에서 누출된 부틸렌(Butylene)이 절단기에서 발생한 불꽃과 반응해 폭발한 것이라고 10월26일 발표했다.
BASF는 에틸렌 62만톤 및 프로필렌 34만톤 크래커를 비롯해 부타디엔(Butadiene) 15만5000톤, 벤젠(Benzene) 32만톤, 톨루엔(Toluene) 8만5000톤, SM(Sytrene Monomer) 55만톤 등을 우선 재가동하며 EO(Ethylene Oxide) 34만톤 및 MEG(Monoethylene Glycol) 2만5000톤, PO(Propylene Oxide) 12만5000톤 등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NCC에 이어 불가항력을 선언했던 아크릴산(Acrylic Acid) 32만톤, PG(Propylene Glycol) 8만톤 플랜트도 재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ASF는 폭발사고에 대한 보험을 적용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2016년 영업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