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남성우 대표의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직 2년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11월16일 이사회에서 남성우 대표의 이사회 의장 연임안을 의결한 이후 12월27일 주주총회에서 추인했으며 이변이 없는 이상 대표이사직도 같이 연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등기이사 재선임과 대표이사 선임은 정기주총에서 확정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성우 대표는 삼성전자 IT사업부장(부사장)에 재직 중이던 2014년 5월 한화그룹에 영입된 이후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의 구조개편 작업을 주도하며 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해왔다.
2015년에는 태양광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루어내면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한화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그룹 차원에서 매우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분야”라며 “남성우 대표는 태양광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큐셀은 주주총회에서 서정표 CFO(최고재무책임자)의 임기도 2년 더 연장했으며, 김영순 전 한화케미칼 사업개발부문장을 감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안건도 처리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