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폭락세 전환이 우려된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폭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동북아시아-동남아시아가 정반대 움직임을 나타냈다.

프로필렌 가격은 1월6일 FOB Korea 톤당 840달러로 25달러 하락했으나 CFR SE Asia는 855달러로 54달러 폭등했다. 또 CFR China는 900달러로 15달러 떨어진 반면 CFR Taiwan은 9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동북아시아는 프로필렌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PP(Polypropylene) 가격이 Raffia 그레이드 기준 1000달러로 40달러 폭락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PP 내수가격도 Raffia 그레이드 기준 톤당 8600위안으로 900위안 폭락해 수입가격 기준 993달러를 형성한 것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무역상들은 중국 내수가격이 8500위안 이하를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동남아시아는 2월 정기보수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공급부족이 불가피해 갑자기 폭등했다.
일부에서는 동남아시아 가격이 폭등함으로써 동북아시아 가격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해 아시아 가격이 정상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