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BASF 제치고 MDI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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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만톤으로 한국BASF와 경쟁 … 2018년 이후 매출액 1조원 목표
김유나
화학뉴스 2017.08.14 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은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10만톤 추가 증설로 국내시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아시아 MDI 시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2017년 12월까지 10만톤을 추가 증설할 예정이며 증설이 완료되면 총 생산능력이 34만톤으로 한국BASF의 생산능력인 25만톤을 뛰어넘어 국내 최대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시아 MDI 시장은 한국BASF가 2016년 5월27일 포스겐(Phosgene) 누출사고로 협력기업 직원 1명이 사망함에 따라 불가항력을 선언한데 이어 2016년 9월에는 중국 Wanhua Chemical의 Yantai 소재 60만톤 플랜트에서도 폭발사고가 발생하며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가격이 톤당 500달러 이상 상승하는 등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한국BASF와 국내 MDI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1992년 MDI 2만톤 생산을 시작으로 2005년 15만톤, 2012년 20만톤, 2016년 24만톤까지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총 540억원을 투입해 10만톤을 추가 증설하면 매출은 2016년 5196억원에서 2018년 1조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대 100만톤까지 확대하는 장기계획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MDI 시장은 BASF, Wanhua, Dow Chemical, Huntsman, Covestro가 장악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BASF 180만톤, Wanhua 120만톤, Covestro 140만톤, Huntsman 110만톤, Dow Chemical 80만톤 등으로 대부분 100만톤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능력 확대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김유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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