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R FE Asia 1780달러로 40달러 올라 … 중국-타이완 줄다리기
화학뉴스 2017.08.17
CPL(Caprolactam) 시세는 중국 Sinopec이 가격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시아 CPL 시세는 CFR FE Asia 톤당 1780달러로 40달러, CFR SE Asia 1800달러로 40달러 상승했으며 중국 Sinopec은 중국가격을 1만5300-1만5600위안으로 제시해 강세를 유발했다. 원료인 벤젠(Benzene)은 일본 JXTG Nippon Oil & Energy이 8월물을 전월대비 5달러 하락한 745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운스트림인 나일론 6(Nylon 6)는 CFR FE Asia 기준 1980-2020달러로 CPL-나일론 스프레드가 280-320달러를 형성해 흑자생산을 유지하고 있다. 아시아 CPL 시장은 8월 계약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현물거래는 가격 부담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타이완 수요기업들은 중국 수요기업들과 달리 나일론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중국과의 구매가격 격차를 벌리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8월 거래가격을 CFR FE Asia 기준 톤당 1850달러까지 제시했으며 CFR SE Asia 또한 1800달러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 CPL 시장은 2017년 3/4분기 Fujian Shenyuan New Materials가 40만톤 플랜트를, Yangmei Chemical이 20만톤 플랜트를 상업화함에 따라 공급과잉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유나 기자> <화학저널 2017/0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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