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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36억원 투자해 2026년 말 양산 … 탄소중립 솔루션 시장 선점
윤우성 선임기자
화학뉴스 2025.09.08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 김종섭)이 허니컴(Honey Comb) 촉매 양산을 추진한다.
에코프로 그룹에서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최근 초평 사업장에 온실가스(GHG) 저감을 위한 3세대 촉매인 허니컴을 비롯한 차세대 과불화탄소(PFCs: Perfluorocarbons) 촉매 생산을 위한 공장을 건설한다고 공시했다.
초평 사업장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차전지 소재 및 반도체 소재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장이다. 2024년 11월 준공했으며 앞으로 신규 환경사업 전초 기지 역할까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니컴 촉매공장 건설을 위한 총 투자비는 236억원이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6년 2분기까지 건설을 마무리하고 2026년 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PFCs 촉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핵심 소재이다.
허니컴 촉매는 펠릿(Pellet) 타입인 1세대, 수명을 100% 이상 늘린 2세대에 이은 3세대 촉매로 분류된다. 벌집 모양으로 구성돼 기존 촉매 대비 표면적이 약 3배 크며 PFCs 제거율은 약 99%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허니컴 촉매 개발에 착수해 최근 특허 출원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사용한 허니컴 촉매를 폐기하지 않고 재가공해 복합 축열체로 재사용하는 기술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차세대 촉매 양산체제를 구축해 성장하는 탄소중립 솔루션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최근 AI(인공지능) 기술 발전 등으로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촉매 제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에서 환경오염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해 국내외 탄소중립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업을 본격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7월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에 2027년까지 총 1521억원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 대상기업에도 선정됐다. (윤우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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