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김장연‧오진수)가 Sika와 함께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화페인트는 Sika코리아와 함께 국내시장에서 무기질 방수바닥재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8월23일 밝혔다.
Sika는 1910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 무기질 방수바닥재 시장에서 최대 메이저로 군림하고 있다.
국내 방수바닥재 시장규모는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건물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기존 유기재에서 무기질 방수바닥재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무기질 방수바닥재는 내구성, 물리적 안정성이 뛰어나고 자연 상태 질감으로 고급스러우며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발생에 따른 실내공기질 관련 환경이슈에서도 유리해 앞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화페인트는 2011년부터 HACCP(해썹) 생산설비에 맞는 마감재를 개발하는 등 관련 시장을 확대해왔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Sika코리아와의 제휴를 통해 「씨카플로어 81에포셈」 등 7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Sika 브랜드 효과와 삼화페인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무기바닥재 시장을 공략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