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단결정 태양전지(PV)‧모듈 생산기업 Longi Solar가 정격출력이 300W 이상에 달하는 모듈 신제품을 공개한다.
Longi Solar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Solar Power International 무역박람회에서 300W+ 태양광 모듈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격출력이 300W가 넘는 60셀 표준 모듈과 360W가 넘는 72셀 모듈을 기반으로 한 시리즈로 PV 3.0 시대진입을 위한 것으로 파악된다.
PV 3.0 시대는 단결정 PERC와 같은 고효율성, 고품질 태양전지의 선구적인 생산기업들이 GW급 생산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2017년 대량 출시된 정격출력량 300W 이상의 태양광 모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PV 2.0 시대에는 모듈의 출력량이 100-300W 사이였고, PV 1.0 시대에는 태양전지판 출력이 100W 미만이었으나 출력량이 300W가 넘는 고효율성, 고품질 및 고에너지 수득률의 태양광 모듈이 개발됨에 따라 PV 3.0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Longi Group의 사장 겸 설립자인 Zhengguo Li는 “PV 3.0은 태양광 투자자들이 광발전제품을 설치할 때 정격출력이 300W가 넘는 고효율성, 고품질 및 고에너지 수득률의 결정 모듈을 사용할 수 있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Longi Solar는 300W가 넘는 무관세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 위해 2017년 말까지 말레이지아의 수직 통합 태양전지‧모듈 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태양전지‧모듈 생산능력이 6.5GW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