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폴리머(Polymer) 수입이 감소했다.
중국은 환경규제가 강화돼 PE(Polyethylene)․PP(Polypropylene)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공장을 폐쇄하거나 이전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HDPE(High-Density PE), PP(Polypropylene) Homo 수요가 감소해 수입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HDPE 수입은 2017년 6월 49만1438톤에서 7월 46만5300톤으로 감소해 2017년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한국산 수입은 4만7745톤에서 5만4034톤으로 늘어났다.
LDPE(Low-Density PE) 수입은 6월 15만2428톤에서 7월 16만3898톤으로 1만1470톤 늘어났으며 한국산 수입은 1만6301톤에서 1만8050톤 증가했다.

PP(Polypropylene) 수입은 Homo가 6월 23만1748톤에서 7월 20만9422톤으로 급감한 반면 한국산 수입은 4만3211톤에서 4만6059톤으로 늘어났다.
Copolymer는 6월 8만4486톤에서 7월 10만6586톤으로 늘어났으나 한국산 수입은 6월 2만251톤, 7월 2만60톤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PP Copolymer는 자동차용으로 투입되고 있으나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매출이 급감한 영향으로 한국산 수입이 부진해진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PVC(Polyvinyl Chloride) 수입은 6월 5만2798톤, 7월 5만3069톤으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며 한국산 수입은 4364톤에서 3835톤으로 감소했다.
반면, 중국 PVC 수출은 현지 가동률이 하락함에 따라 6월 11만6683톤에서 7월 8만3014톤으로 3만3669톤 급감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