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2주 동안 100달러 가까이 폭락했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10월 초 장기연휴에 따라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공급은 증가함으로써 1300달러가 무너졌다.

에틸렌 가격은 10월6일 FOB Korea 톤당 1285달러로 2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160달러로 40달러 급락했다. CFR NE Asia 역시 1295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에틸렌은 9월29일 FOB Korea가 1310달러로 65달러 폭락한 후 10월6일 25달러 추가 하락함으로써 2주 동안 90달러 폭락했다.
9월 말 시작된 장기연휴가 10월 중순까지 계속됨으로써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10월 중순에는 또다른 폭락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팀 크래커는 에틸렌 호조에 따라 풀가동체제를 계속하고 있는 반면 장기 연휴에 따라 PE(Polyethylene)를 중심으로 수요 부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에틸렌 강세를 이끌어왔던 SM(Styrene Monomer)도 약세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기에 사우디산 에틸렌 9000톤이 유입됨으로써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Mitsui Chemicals은 Osaka 소재 에틸렌 50만톤 크래커를 2018년 6월 말부터 한달 동안 정기보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