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하락했음에도 강세가 꺾이지는 않았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하락한 후 추가 하락할 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PVC 가격은 10월4일 CFR China 톤당 93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CFR SE Asia는 9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PVC는 CFR China가 9월22일 945달러로 15달러 하락한 후 9월29일 930달러로 15달러 추가 하락했으나 이후 10월 초 장기 연휴에도 불구하고 보합세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인디아도 몬순(Monsoons) 시즌 이후에도 PVC 수요가 살아나지 않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이 허리케인 피해를 입어 미국산 유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FAS Houston 톤당 895달러로 25달러 떨어진 채 들어오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8월 미국산 수입량이 2만4426톤으로 전월대비 77.0% 폭증했다. 전체 PVC 수입량도 7만5464톤으로 42.2% 급증했다. 반면, PVC 수출량은 5만7257톤으로 전월대비 31.0%, 전년동월대비 59.8% 급감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에틸렌(Ethylene) 베이스가 75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가 7000위안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