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이 태양광발전 시스템 구성부품용으로 금속을 고기능수지로 대체하는 제안을 강화한다.
태양전지(PV) 모듈은 플레임 및 부착 기구 등에 많은 금속부품이 사용되고 있으나 수지로 대체함으로써 대폭적인 경량화가 가능해진다.
DuPont은 미관 관점에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기와형 PV 프레임에 PBT(Polybutylene Terephthalate) 수지 채용을 제안한다.
PV 생산기업은 주택 지붕을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정의하고 설치가 용의한 경량 PV의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지 적용은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대표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DuPont은 PV 모듈 부품 및 추미형 PV 시스템에 활용하는 트러커 베어링 등 일반적으로는 금속을 활용하는 구조부품 소재를 고기능 수지로 대체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지로 대체하는 최대의 이점은 경량화이다.
PV 모듈은 중량이 장당 10kg 정도이기 때문에 지붕에 설치할 때 부하를 경감하는 것이 과제이며 시공 간소화 및 설치 코스트 절감을 위해서도 경량화를 추진하는 것이 요구되고 있다.
일본 PV 시장은 주택용 잉여 발전량 매입제도의 매입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2019년 이후 주택용 자가소비 수요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PV 생산기업들은 해당 시스템에 적합한 구성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PV 모듈의 경량화가 지붕 시장에 유효한 솔루션으로 파악하고 커버 글래스의 박막화 및 지붕소재와 PV를 일체화시키는 등의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DuPont은 지붕 소재로서도 주목받고 있는 기와형 PV 플레임에 착목했다.
해당 프레임은 PBT를 수지로 사용했으며 내가수분해성 및 내후성 등에 뛰어나고 기와와 동등한 방화성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초로 수지 프레임을 채용한 기와형 PV로서 이르면 2017년 시장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이즈는 기와 3장 크기에 상당하나 중량을 일반 기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데 성공해 복수 모듈을 지붕에 설치할 때 대폭적인 경량화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운송비를 포함한 토탈 코스트의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DuPont은 해당 용도를 중심으로 수지를 활용한 PV 시스템의 경량화를 실현함으로써 PV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