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정기보수가 완료되면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수요는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부타디엔 가격은 10월20일 FOB Korea 톤당 1165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65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CFR China 역시 1215달러로 15달러 하락했다.
스팀 크래커와 함께 부타디엔 추출 플랜트의 정기보수 완료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SBR(Styrene Butadiene Rubber)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감으로써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PetroChina Fushun Petrochemical이 오퍼가격을 톤당 1만100위안으로 900위안 올려 수입가격 기준 1281달러를 요구했으나 CFR China는 1215달러로 8월16일 1140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FOB Korea는 11월 공급가격으로 1250달러를 요구했지만 바이어들이 거부함으로써 1165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Sinopec Qilu Petrochemical이 Zibo 소재 SBR 2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재가동에는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ilu는 부타디엔 16만4000톤 추출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어 중국시장에 상업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