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R(Nitrile Butadiene Rubber)은 중국 수출 감소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11월9일부터 한국, 일본산 NBR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PetroChina가 9월29일 한국산 및 일본산 NBR이 저가에 유입돼 손해를 입었다며 반덤핑 혐의 조사를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조사 대상기간은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이며 중국 산업의 손실에 대한 조사 기간은 2014년 1월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로 알려졌다.
상무부는 2018년 11월9일 이전에 조사를 끝낼 예정이나 필요에 따라 6개월 연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 NBR 중국 수출량은 2009년 5만톤대를 돌파한 이외에는 2000년대 중반 이후 2만톤대 후반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2014년 2만9243톤에서 2015년 3만7865톤으로 29.5% 급증한 후 2016년에도 3만9528톤으로 증가세를 지속했고 2017년에도 1-9월 2만8716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4% 늘어났으며 매달 3500톤 수준을 수출하고 있어 연간으로 3만톤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