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미약하나마 상승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SK가 6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영향으로 약세를 지속해 800달러대 후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프로필렌 가격은 11월17일 FOB Korea 톤당 877달러로 2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80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도 929달러로 1달러, CFR Taiwan은 9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CFR China와 CFR SEA의 스프레드는 톤당 129달러, CFR SEA와 FON Korea의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77달러로 운송코스트 50-60달러를 크게 웃돌아 동남아시아의 과잉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FOB Korea는 전주에 급락한 영향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PP(Polypropylene)가 CFR China 1120달러로 5달러 상승에 그침으로써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이 제19차 전국인민대표자대회가 10월 하순 마무리됨으로써 환경규제를 완화해 석탄화학 플랜트들이 재가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국내 프로필렌 수출이 10월 10만7224톤으로 전월대비 39.4%, 전년동월대비 32.6% 급감했으나 11월에는 다시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SK어드밴스드가 울산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60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재가동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