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 Grace가 Albermale의 폴리올레핀(Polyolefin) 촉매 사업을 인수한다.
WR Grace는 12월14일 Albermale의 폴리올레핀 촉매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2018년 1/4분기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폴리올레핀 촉매 사업은 단일 PE(Polyethylene) 촉매에서 글로벌 최고의 입지에 오른 상태이며 미국 루이지애나와 국내 여수단지에 생산설비 및 R&D(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여수에서는 알버말케미칼코리아를 설립해 2013년 폴리올레핀 조촉매(MAO), 메탈로센(Metallocene) 담지촉매를 중심으로 상업화에 돌입한 바 있다.
Albermale은 2차전지 핵심소재인 리튬(Li)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촉매 사업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R Grace는 2013년 Dow Chemical의 PP(Polypropylene) 라이선스 및 촉매 사업을 인수했고, 2016년 BASF의 폴리올레핀 촉매 사업을 인수한데 이어 Albermale의 촉매 사업도 인수함으로써 글로벌 촉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중동을 중심으로 PP 생산공정 라이선스 및 촉매 사업에 집중했으나 글로벌 PE 분야는 진입장벽이 높다고 판단해 BASF와 Albermale의 촉매 사업을 연이어 인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