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다시 600달러에 근접했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65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공급부족이 계속되면서 다시 600달러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나프타 가격은 12월22일 CFR Japan 톤당 597달러로 7달러 상승했고 FOB Singapore 또한 593달러로 7달러 올랐다.
국제유가가 12월2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5.25달러로 2.02달러 급등한 가운데 스팀 크래커들이 풀가동 체제를 계속함으로써 수급타이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석유화학기업들이 나프타의 초강세에 대응해 부탄(Butane)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600달러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그러나 부탄 가격도 강세로 돌아섬으로써 2018년 1월에는 나프타 가격이 600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한유화는 2018년 2월 초순 온산에 도착하는 파라핀(Paraffin) 함량 70% 이상의 풀 레인지 나프타 2만2500 -3만2500톤을 MOPJ(Mean of Platts Japan) 플러스 13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