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600달러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경질 나프타 위주로 유입되면서 중질 나프타는 공급부족으로 전환됐으나 하락이 불가피했다.

나프타 시세는 1월5일 CFR Japan 톤당 604달러로 11달러 하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602달러로 9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1월6일 북해산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7.62달러로 0.75달러 상승했으나 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은 미국 및 유럽에서 중질 나프타 위주로 유입됐으나 최근에는 경질 나프타 유입이 증가하면서 중질 나프타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동산은 경질 나프타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다. Kuwait Petroleum(KPC)은 1월 말 및 2월 초 도착 예정으로 파라핀(Paraffin) 함량 85% 이상의 경질 나프타 2만4000톤과 파라핀 함량 70% 이상의 풀 레인지 나프타 2만5000톤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프타(CFR Japan)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는 톤당 99.95달러로 전주 97.40달러에 비해 2.55달러 벌어졌다. 브렌트유가 하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