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2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원료가격이 초강세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적자가 확대됨으로써 몸부림을 치고 있다.

LDPE 시세는 1월10일 CFR FE Asia 톤당 121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23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2018년 1월1일부터 폐플래스틱 수입을 금지함으로써 중국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폐플래스틱은 2017년까지 주로 유럽, 일본, 미국산이 유입되고 있으며 한국산도 일부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은 1만50위안으로 250위안 상승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국가 및 홍콩이 유럽, 미국, 일본, 한국산 폐플래스틱을 수입해 팰릿으로 제조한 후 중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폐플래스틱 수입 금지에 따른 오리지널 수지 수요 증가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료 에틸렌(Ethylene)이 1400달러 수준으로 초강세를 지속함으로써 PE 마진이 마이너스 360달러에 달하고 있는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Shaanxi Yan An이 2018년 말 석탄 베이스 스팀 크래커와 함께 PE 3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하는 등 신증설이 많아 2-3년 동안은 적자에서 탈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