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초강세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동북아시아의 정기보수가 본격화되지 않고 춘절연휴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벤젠 시세는 1월26일 FOB Korea 톤당 948달러로 23달러 상승했고 FOB SE Asia 역시 943달러로 23달러 올랐다. 다만, CFR China는 22달러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948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
CFR China와 FOB Korea는 일반적으로 스프레드가 3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제유가가 1월2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52달러로 2달러 가량 급등해 70달러를 넘어섰고 2월부터 아로마틱(Aromatics) 플랜트의 정기보수 본격화로 수급타이트가 예고되고 있으나 춘절연휴에 수요가 감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역상을 중심으로 한 공급조절에 따라 강세라는 이상이 짙어지는 부분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1월 톤당 7150-7200위안으로 보합세를 나타내 수입가격 기준 945-952달러를 형성했다. 2월 7200-730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952-965달러, 3월 7250-73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958- 971달러를 형성했다고 하나 유동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현물시세도 FOB US Gulf 갤런당 320센트로 톤당 960달러를 형성해 6달러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