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생산기업 DYC가 압출공법 피복재를 개발했다.
신규 개발한 압출공법 피복재는 압연공법 피복재에 비해 접합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리 시험에서 압연 피복은 접합강도가 150N/㎠를 기록했으나 물리적‧화학적으로 결합된 압출 피복은 박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구리, 알루미늄-마그네슘, 알루미늄-스테인리스로 조합해 제조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자동차부품용으로 개발하고 있고 일본시장 개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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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는 샤프트, 플랜지 등 동력전달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압출공법에 따라 2종류 이상의 소재를 복합한 피복재를 개발해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신규 개발제품은 일반적인 압연 피복재에 비해 소재간 접합강도가 뛰어나고 조합에 따라 인장강도, 항복강도, 비강도, 피로강도 등 기계적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알루미늄 피복재는 500Mpa 이상으로 강도를 끌어올려 크롬-몰리브덴 합금을 뛰어넘는 비강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알루미늄-구리 소재는 전기전도성, 열전도성 등 구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알루미늄과 복합해 경량화 및 코스트다운을 양립할 수 있어 에어컨 배관, 방열판 등 구리제품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CNT(Carbon Nano Tube)-구리 소재는 구리의 전기전도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도가 약 10배 향상될 뿐만 아니라 저가격화가 이루어져 경량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자동차용 전선 등에 채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알루미늄-마그네슘은 알루미늄의 뛰어난 성형성과 마그네슘의 경량성을 겸비한 금속계 경량소재로, 알루미늄-스테인리스는 자동차부품을 비롯한 항공기 및 플랜트 부품 등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