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crylonitrile) 가격이 다운스트림 호조로 상승했다.
AN 시세는 CFR FE Asia 톤당 1990달러로 60달러, CFR SE Asia 1940달러로 60달러, CFR South Asia 1955달러로 45달러 상승했다.
동북아 거래가격은 1990-2000달러에 체결됐으며 동남아는 1950-1955달러 수준을 형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가격은 1만5450위안으로 수입가격 기준 2011달러를 형성했다.
동북아 시장은 다운스트림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가동률이 80-90%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AN 수요를 견인했다.
시장 관계자는 “ABS를 대부분 동북아에서 생산하고 있어 동남아에 비해 동북아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아크릴섬유(Acrylic Fiber)는 AN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마진 악화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중국 아크릴섬유 생산기업들은 손익분기점이 아크릴섬유-AN 스프레드 3500위안 이하로 좁혀지면 적자생산이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최근 2000위안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