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000달러를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까지 떨어져 내림세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3월9일 FOB Korea 톤당 102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965달러 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 역시 1080달러로 현상을 유지했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은 Raffia 그레이드 기준 톤당 1230달러로 20달러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필렌과의 스프레드가 150달러로 손익분기점 수준이어서 프로필렌의 하방압력이 심회되고 있으나 일본이 스팀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시작함에 따라 하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국의 PP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프로필렌이 버티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P는 5월 선물가격까지 하락했다.
LG화학이 3월9일 여수 소재 에틸렌(Ethylene) 100만톤 및 프로필렌 50만톤 크래커에서 전력 공급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3월9일 재가동했고 곧 풀가동 체제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