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고성능 AE 감수제 보급 … 도쿄올림픽 수요 본격화
2018년 3월 26일
콘크리트는 건설부문의 생산성 향상 및 환경부하 저감, 인프라 고강도화에 대한 니즈가 고도화함에 따라 혼화제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
혼화제는 사용목적, 대상 구조물, 사용방법, 사용조건에 따라 다양한 성능이 요구되는 가운데 유기계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콘크리트 구조물은 고강도화 및 시공성 향상, 용광로 슬래그 및 플라이 애시의 효율적인 활용 등 친환경에 대한 니즈가 높아져 혼화제의 역할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일본에서 개발된 고성능 AE(Air Entraining) 감수제는 수축저감 및 증점 기능을 부여한 고성능 혼화제로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다.
콘크리트 혼화제는 콘크리트의 시공성 개선, 응결·경화시간 조정, 강도 향상, 건조·수축 저감 등을 위해 사용되며, 건설 기술 및 공법의 발전으로 콘크리트의 성능에 대한 니즈가 고도화함에 따라 AE제, 고성능 AE제, 감수제, AE 감수제, 고성능 AE 감수제 등 다양한 그레이드가 개발되고 있다.
강진이 많이 일어나는 일본은 구조물의 내구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찍이 콘크리트의 고강도화가 추진됐고, 고성능 AE 감수제가 고강도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일본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혼화제 수요는 시멘트 출하에 연동되며 2015년에는 시멘트 수요가 전년대비 6% 가량 줄어들며 2년 연속 마이너스 신장했으나 2016년에는 1%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 수요는 시멘트 4300만톤, 레미콘(회반죽) 8800만입방미터로 혼화제도 비슷한 수준의 신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7년부터는 Kumamoto 지진 복구공사 및 도쿄올림픽 관련 출하로 수요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콘크리트 기술 개발은 건설비용 감축을 비롯해 구조물 고도 내구화, 자원의 효율 이용 추세에 따른 보수 최소화가 중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혼화제도 콘크리트 니즈의 변화에 대응한 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축저감 타입과 일액형 증점제의 고성능 AE 감수제가 보급되고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의 내구성 및 미관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으며 건조 수축에 따른 균열 방지가 해결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수축 저감 타입은 높은 내구성을 보유한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일액형 증점제는 양이 비교적 적은 시멘트의 일반 콘크리트에 적용할 수 있으며 저점성 및 분리 저항성을 겸비한 자가충진성을 보유하는 고유동 콘크리트를 실현함으로써 시공성 개선, 배합 최소화, 인력 절감, 공사비용 절약 등에 기여하고 있다.
표, 그래프: <일본의 고성능 AE 감수제 공급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