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산업은 IoT(Internet of Things) 보급을 타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전자정보산업 총생산액은 2018년 2조8366억달러로 2017년에 비해 4% 늘어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IoT 보급을 타고 IT 솔루션 서비스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일본기업들의 생산액이 2% 증가하는 등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는 2007년부터 매년 전자정보산업 총생산액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정보산업 생산규모를 데이터화하고 일본기업의 지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2017년 총생산액은 2조7401억달러로 전년대비 6% 증가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테고리별로는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반도체, 솔루션 서비스 등이 최고 생산액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며 2018년에도 계속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T 솔루션 서비스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운이 확대되고 있고 스마트폰 고도화, 자동차 전장화 등이 진전되며 전자부품 및 기기 성장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에는 2017년의 생산액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IoT 보급은 일본기업의 영업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기업은 2017년 세계시장 총생산액이 38조5403억엔으로 5% 증가했으며 내수시장 생산액도 전자부품 및 기기 수출이 증가한 영향으로 12조278억엔으로 7% 늘어나며 2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13%에 달했고 분야별로는 전자부품에서 38%, AV기기에서 27%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위한 인프라 정비가 이루어지며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솔루션 이용 및 활용이 진행되며 일본기업이 강점을 나타내는 고기능, 에너지 절약, 고신뢰성 전자부품 및 기기의 수요가 신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JEITA 조사에서는 일본기업의 생산액이 2018년 39조2353억엔으로 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