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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 플래그십 프로젝트 진행 … 설비관리·기술 고도화가 목표
관리자
화학뉴스 2018.03.30
Mitsubishi Chemical Holdings(MCH)이 AI(인공지능)를 포함한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을 본격화하고 있다.
석유화학 사업의 주력거점인 Mizushima, 탄소섬유 사업 등을 대상으로 5-6건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실제 플랜트 및 생산‧출하상황 등을 컴퓨터에 재현하는 디지털 트인(Digital Twin)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단계적으로 ICT 기술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설비관리 및 제조기술 고도화, 신사업 창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MCH는 이와노 가즈오 CDO(Chief Digital Officer)를 중심으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약 70건의 프로젝트 후보 가운데 전사가 수평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수익 개선 효과가 큰 테마를 플래그십으로 설정할 계획이며 Mizushima 컴플렉스, 연구개발 부문을 비롯해 탄소섬유, 고기능성 수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 플랜트 관리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축적한 각종 데이터 해석, 작업일지 텍스트 마이닝을 통해 설비 오류 및 품질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고기능성 수지 제조에 대해서는 원료 배합 등 경험자의 노하우에 의존하고 있는 작업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디지털 기술 활용을 추진하고 있다.
MCH는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20명 규모의 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데이터 과학자 등 디지털 분야에 정통한 인재를 외부에서 채용하고 사내 인재도 육성할 방침이다.
AI, ICT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는 총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진행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목표하고 있는 사업부의 당면 과제에 디지털 기술을 응용하는 타입 1과 중기적으로 중요한 과제인 타입 2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입 3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는 대형 테마를 대상으로 컨소시엄을 비롯한 사외협력 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실제 공장의 가상모델인 디지털 트윈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MCH는 2020년 완료되는 중기 경영계획에서 AI, IoT(사물인터넷) 등 최신‧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 200억엔을 투입해 생산성 개선, 시간 단축,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표, 그래프: <첨단 ICT를 활용하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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