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ema가 아시아 PA(Polyamide)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Arkema는 2020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중국 Jiangsu 소재 생산거점에 PA12 생산라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금속 대체를 통한 자동차 경량화, 전선피복 용도 등으로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수천만유로를 투입하며 구체적인 증설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그룹 전체 PA12 생산능력이 25% 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미국 공장과 함께 글로벌 3극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PA 사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Arkema가 중국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PA12는 「Rilsamid」로 중합, 컴파운드 조건을 조정하면 강도, 점도, 내충격성, 강성 등을 바꿀 수 있으며 압출, 사출, 블로우 등 다양한 성형으로 가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수요는 전선보호, 금속대체 등에 따른 자동차 경량화, 런닝 및 축구 등 고기능 스포츠 슈즈 등을 중심으로 신장하고 있으며 가전제품 등으로 용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Arkema는 아시아 PA12 시장이 연평균 7%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PA12 양산화를 시도함으로써 식물 베이스 원료를 사용하는 주력제품 PA11 「Rilsan」 사업을 보완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Arkema는 PA11, PA12, PA 및 폴리에테르 공중합체, PVDF(Polyvinylidene Fluoride), 기능성 폴리올레핀(Polyolefin) 등 EP(Engineering Plastic)를 주력 생산하고 있다.
PA11은 2021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아시아에 3억유로(약 4000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장을 신규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운 바 있다.
PA11 신규공장은 피마자유를 출발 원료로 취하는 모노머 11-아미노운데칸산(Aminoundecanoic Acid)부터 폴리머까지 일괄 생산할 계획이다.
모노머 생산설비는 프랑스 Marseille에 이어 2번째로 구축하게 되는 것으로 투자 확대를 통해 3D프린팅 관련, 자동차, 전자 등 분야의 수요 신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Arkema는 아시아 투자를 적극화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으며 Jiangsu에서는 PVDF 생산능력을 25% 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 매출비중을 2016년 30%에서 2023년 33%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