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가 페인트 특허 등록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속건형 무용제 에폭시(Epoxy) 도장장치에 대한 국내특허를 취득했다고 4월8일 발표했다.
속건형 무용제 에폭시 도장장치는 스스로 표면을 평탄하게 하는 셀프레벨링(Self-Leveling)이 우수한 에폭시계 페인트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작업에 적합한 유동성 유지시간을 늘림으로써 기존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동희 삼화페인트 연구소장은 “에폭시계 페인트의 장점을 살려 바닥 작업에서 작업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7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는 국내 방수·바닥재 시장에서 성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화페인트는 페인트 생산기업 가운데 최고 수준의 R&D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고기능제품 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매출액 대비 R&D투자 비중은 2016년 4.1%, 2017년에는 3.9%를 기록했으며 직원 총 855명 가운데 연구인력 비중이 25%에 달하고 있다.
2018년에만 특허 5건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8년 신규 등록한 플루오린(불소) 함유 디알킬카보네이트 화합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는 LiB(Lithium-ion Battery) 전해액 개발과 관련된 것으로 향후 사업영역 확장을 노리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앞으로도 일반 소비자와 직접 거래, 유통채널 확대, 기능성 페인트나 친환경 페인트 같은 프리미엄제품 라인업 개발 등으로 새로운 시장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