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12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이 미국산 수입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롯데케미칼이 가동률을 감축한 영향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LLDPE 시세는 4월11일 CFR FE Asia 톤당 118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120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300달러, SEA는 1320달러는 1320달러로 각각 5달러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이 대산 소재 LLDPE 29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80% 수준으로 감축키로 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Ethylene)이 1400달러대 고공행진을 계속함으로써 LLDPE의 마진이 악화되자 가동률을 낮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LDPE와 에틸렌의 스프레드는 톤당 마이너스 195달러로 중합코스트 150달러를 고려하면 적자가 345달러에 달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ex-works 톤당 9400위안으로 50위안 상승했다.
MTPO(Methanol to Polyolefin) 플랜트는 북부가 양호한 마진을 올리고 있는 반면 남부 및 동부는 마진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가 미국산 PE 수입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이 미국산에 관세 25%를 부과하면 미국산 수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미국산이 아시아 시장에 대량 유입됨으로써 아시아 현물가격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입규제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