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첨단소재(대표 이자형)가 제조공정에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도입한다.
아스펜테크(AspenTech)는 롯데첨단소재가 자사 제조실행시스템 「아스펜원(aspenONE) MES」 소프트웨어를 도입 및 표준화했다고 5월2일 밝혔다.
롯데첨단소재는 아스펜테크의 MES 소프트웨어를 구축함으로써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가치 있는 정보로 변환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민병희 롯데첨단소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TF팀장은 “4차 산업혁명 변화에 조기대응 체계를 갖추고 시장 선도적인 솔루션을 도입해 비즈니스 성장, 운영 효율성 및 수익성 향상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강력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아스펜테크의 아스펜원 MES 소프트웨어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아스펜테크가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가운데 「아스펜 인포플러스.21(Aspen InfoPlus.21)」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를 축적함으로써 롯데첨단소재의 세계 5개 공장에 걸쳐 설비 운영을 통한 가치를 높이고 운전 개선을 위한 기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스펜원 프로세스 익스플로러(aspenONE Process Explorer)」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 운영을 위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스펜 프로덕션 레코드 매니저(Aspen Production Record Manager)」는 배치(Batch) 및 연속공정 운전 시 더욱 간편하게 분석 및 생산실적 관련 보고를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제공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스펜테크 아시아태평양 영업 담당 수석 부사장인 필립 소아레스 핀토(Filipe Soares-Pinto) 박사는 “롯데첨단소재가 아스펜테크 MES 소프트웨어를 채택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차원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며 “아스펜테크는 롯데첨단소재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핵심 사업영역들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