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단결정 태양전지(PV)‧모듈 생산기업 Longi Solar가 태양전지 셀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Longi Solar는 권위 있는 독립적 시험 기관인 China General Certification Center(CGC)로부터 60셀 양면 싱글링(Shingling) 모듈이 세계 최고 기록인 20.66%의 전면 변환효율 달성을 인증받았다고 발표했다.
Longi Solar의 Dr. Jun Lv 부사장은 “모듈 변환효율의 획기적 향상으로 단결정 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ell)의 개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 안에 단결정 PERC가 주류제품을 완전히 대체하고 태양전지 시스템의 발전효율과 안정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며 전력비용을 낮추어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면 PERC의 높은 변환효율을 기반으로 한 양면 PERC 셀은 전면 및 후면 모두에서 전력을 생성해 단면 PERC와 비슷한 비용으로 10-25%의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ongi Solar가 태양전지 모듈 효율성에서 세계기록을 갱신한 것은 2018년에만 3번째로, R&D(연구개발) 집중 투자의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Longi Solar는 2017년 수익의 6.8%에 해당하는 1억7570만달러를 R&D에 투자함으로써 태양전지산업에서 R&D 지출의 신기록을 세웠다.
Longi Solar는 혁신적인 기술을 대량 생산체제 등에 적용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효율성을 갖춘 단결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