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Naphtha)는 급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76달러대로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으나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나프타 시세는 6월1일 CFR Japan 톤당 662달러로 23달러 급락했으나 FOB Singapore은 669달러로 19달러 하락했다. CIF NWE는 651달러, FOB US Gulf는 663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79달러로 0.35달러 상승했으나 680달러 이상으로 고공행진함에 따라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나프타(CFR Japan)와 브렌트유의 스프레드는 톤당 94달러로 5월22일 108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중동산 공급도 라마단(Ramadan)의 영향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Kuwait Petroleum(KPC)은 6월 20-21일 공급하는 풀 레인지 나프타 2만5000톤을 MOPAG(Mean of Platts Arab Gulf) 플러스 22-25달러에 거래했다. 6월 4-5일 공급하는 2만5000톤은 MOPAG 플러스 20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