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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무기화학 시장은 1998년을 기점으로 한 IMF체제 위기의 여파에서 거의 회복돼 증가율은 둔화되나 안정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산업 전방위 기초원료인 CA(Chlor-Alkali) 수요는 가성소다 1.4%, 소다회 12 .3%, 염소 0.7%, 염산 4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황산 0.6%, 질산 21.3%, 인산 10.0 %의 증가가 예상되며, 전방산업별 신장률은 다소 차이를 보일 전망이나 기초소재를 중심으로 IMF 위기 이전의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다. 수출은 엔화강세나 유럽공동체, 일본·동남아의 경기회복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원화절상, 위안화절하, 임금상승 압박의 지속, 미국경제의 성장둔화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입은 저가의 중국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나 국내 공급과잉이 극심한 염산, 황산은 특수 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수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성소다는 공급과잉이 심각하나 환율 등락에 따른 차익을 노린 상사들이 Spot으로 들여오는 물량이 적지 않고, 2000년에도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수입제품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년 딜레마인 염소, 가성소다, 염산의 수급문제도 개선 여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염산 메이커들이 나름대로 잉여염산 처리방안을 강구해 염산 수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고무팩킹선박이 노후해 염산수출이 불가능했으나 PE(Polyethylene)드럼을 이용한 Container 운반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가 되고 있다. 2000년 무기화학 시장의 초미의 관심은 소다회 반덤핑 연장 여부이다. 여러 소다회 수요기업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소다회 국내 독점 생산기업인 동양화학이 2000년5월이 만기인 중국산의 반덤핑 연장을 신청해 1999년 12월15일 산업자원부에 접수됐고 4월경 공청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장이 성사되면 3번째로 반덤핑과 관련해 세계적으로도 거의 전무한 이례적인 사건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의견이다. 덤핑관세 만료 후 6개월의 예비기간이 있으므로 2000년 중국산 소다회의 본격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중국이 소다회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어 점진적으로 국내유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가성소다 수급동향 | 가성소다 수요구성비(1999) | 가성소다 생산동향 | 염소 수급동향 | 염산 수급동향 | 소다회 수급동향 | 소다회 예상구매량(2000) | 소다회 수요구성비(2000) | 황산 수급동향 | 질산 수급동향 | 인산 수급동향 | <화학저널 200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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