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PDH(Propane Dehydrogenation) 건설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Wanda Group의 석유정제 및 석유화학기업인 Shandong Tianhong Chemical이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 45만톤의 PDH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액은 총 15억470만위안(약 26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영향평가 1차 결과를 고시했다.
PDH 플랜트는 Shandong의 Dongying항 경제개발구의 기존 공장에 건설할 예정이다.
건설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으나 완공은 2019년 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프로필렌 생산물량은 Sinopec이나 그룹기업이 생산하는 AN(Acrylonitrile) 원료로 공급하며 나머지는 외부에 판매한다.
부생수소는 자사공장에서 수첨 프로세스 등에 이용할 예정이다.
Shandong Tianhong Chemical은 500만톤 정제설비에서 가솔린, 경유, 나프타(Naphtha), 프로판(Propane) 등을 제조해 프로필렌, 아로마틱(Aromatics) 등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관계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현재 NCC(Naphtha Cracking Center) 건설, 정제능력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Wanda Group은 Shandong Tianhong Chemical 외에 산하의 다양한 석유화학기업들을 통해 MMA(Methyl Methacrylate),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 AN 등을 생산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