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Chemicals이 PP(Polypropylene) 스펀본드 부직포 생산체제를 강화한다.
아시아에서 영유아용 종이기저귀 수요가 계속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총 생산능력을 약 13만톤으로 10% 확대할 계획이다.
Mitsui Chemicals은 일본 Yokkaichi 및 Nagoya, 중국 Tianjin, 타이에서 부직포를 생산하고 있다.
Yokkaichi 및 Nagoya 플랜트는 2017년 말 신규 생산설비를 완공해 상업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총 생산능력은 11만5000톤으로 확대되며 중국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등을 이용한 일본산 종이기저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증설을 추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인디아 및 인도네시아를 후보로 1만5000톤 플랜트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타이 자회사인 Mitsui Hygiene Materials도 신증설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세부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종이기저귀는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인디아 뿐만 아니라 중동 등 주변국에서도 수요가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Toray가 2020년 4월 가동을 목표로 인디아 동남부에 부직포 1만8000톤 공장을 신규 건설하는 등 신증설이 잇따르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유연성, 신축성이 뛰어난 고기능성 부직포 공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아시아 고기능제품 시장을 약 50% 장악하고 있다.
앞으로는 2017년 출시한 유연성 고강도 부직포를 일본 뿐만 아니라 타이, 중국에서도 생산해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까지 100억-200억엔을 투입해 2-3계열을 증설함으로써 안정공급체제를 구축하고 액체용 필터, 의료 등 다양한 분야를 개척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는 Mitsui Chemicals은 치과소재, 안경렌즈소재와 함께 부직포가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헬스케어 영역의 영업이익을 2016년 101억엔에서 2025년 450억엔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