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대표 이근식)가 중국에 제3세대 바이오 셀룰로오스(Cellulose) 마스크팩 공장을 건설했다.
SKC는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중국 Jiangsu성 Haimen시에서 마스크팩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월29일 밝혔다.
완공한 Haimen No.2 공장은 7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생물 베이스로 연간 5000만장 가량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시트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생물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시트는 1세대 부직포, 2세대 하이드로겔 시트에 이은 3세대로 분류되며 기존제품보다 밀착력·투습력·쿨링감 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 바이오랜드는 3년 안에 추가 증설을 진행해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을 총 1억장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성사된다면 국내 생산능력의 5배에 달하게 된다.
이근식 SK 바이오랜드 대표는 “Haimen 공장을 제2의 SK바이오랜드로 키울 예정”이라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Shanghai, Guangzhou 등에 중국 화장품 생산기업 70% 가량이 진출해 있는 점을 활용해 현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