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Gas Chemical(MGC)은 하우스재배 농작물 수확률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재배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우스 난방용 열원으로 청정연료인 DME(Dimethyl Ether)를 사용해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CO2)를 광합성을 촉진하는데 활용하는 방식으로 재배효율이 향상됨과 동시에 코스트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ME는 메탄올(Methanol)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학제품으로 발화성을 나타내는 세탄가가 매우 높아 액화석유가스(LPG)와 성질이 비슷하며 물과 기름에 잘 섞이는 특징이 있어 주로 살충제, 스프레이 페인트 등 분사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또 연소 때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질소산화물(NOx)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청정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디젤기관 대체연료로 활용하는 실증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MGC는 최근 버너 생산기업 Olympia Kogyo와 공동으로 DME 전용 가온기를 개발해 새로운 재배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가온기에서 나오는 온풍으로 하우스 안을 따뜻하게 데우고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열교환기를 통해 적당한 온도로 식힌 후 하우스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가온기는 열원으로 일반 중유 및 등유를 활용하면 배기가스에 함유된 NOx, 황화산화물(SOx), 일산화탄소(CO) 등을 제거해야 하지만 DME를 사용하면 특별한 부대장치 없이 가온기만으로 CO2 발생장치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우스 재배는 주로 야간에 가온기를 이용해 온도를 조절하지만 CO2는 농작물이 광합성하는 주간에 필요한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실용화를 목표로 산업기술종합연구소, Takasago Thermal Engineering과 함께 야간에 발생한 CO2를 저장해 주간에 공급할 수 있는 CO2 흡착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MGC는 Katakura & Co-op Agri의 협력을 얻어 츠쿠바(Tsukuba) 종합연구소에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실시했다.
신규 시스템으로 재배한 토마토는 비타민, 당도, 산도 등 품질이 일반 하우스 재배제품과 동등하며 수확량이 3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11월부터는 Tochigi에서 국화 재배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Fuji Keizai에 따르면, 일본은 농업 비즈니스 관련시장이 2020년 652억엔으로 2016년에 비해 10.5%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민간기업의 농업 분야 진출, 농업 법인화에 따른 대규모 시설 도입 프로젝트 증가, IT·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에 따라 성장세가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MGC는 일본 유일의 DME 생산기업으로 니가타(Niigata)에서 8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외부기업과의 제휴 등을 통해 농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규 개발한 가온기는 가격이 약 300평당 100만-150만엔으로 A중유를 사용하는 동일한 규모의 가온기와 동등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