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경기도 용인 소재 중앙연구소 외벽을 활용한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7월19일 발표했다.
KCC는 김천, 대죽, 여주 등 전국 공장에 설치된 10개 발전소에 이어 11번째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신규 준공된 태양광발전소는 발전용량 10134kW(약 1.1MW)로 총 3150개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됐다.
건물 외벽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발전량이 1344.3MWh(약 1.3GWh)에 달해 일반가정 373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 연간 627톤 배출량 저감효과가 동반하고 있다.
KCC는 준공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와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육성 및 홍보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재생에너지 대규모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사업 홍보,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산업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KCC는 태양광발전을 중심으로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발전은 프로젝트 개발부터 파이낸싱(자금조달), 엔지니어링(설계), O&M(운영관리·유지보수)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CC는 전국 11개 자체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생산하는 전력량이 연간 23GWh로, 월 30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총 6540세대가 사용하는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