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Quzhou에 LiB(Lithium-ion Battery) 관련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중국 Zhejiang의 Quzhou에는 Stella Chemifa가 2017년 전해질 LiPF6(육불화인산리튬) 공장을 건설하고 상업화한데 이어 LG화학이 중국 코발트 최대 메이저인 Huayou Cobalt와 2020년까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법인을 각각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등 LiB와 관련된 다양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Quzhou는 상하이(Shanghai)에서 고속철도로 약 1시간만에 이동이 가능하며 동부의 주요도시들과 접근이 용이한 편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로 불소화학제품 생산기업들이 밀집돼 있으며 불소화학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 인프라 등을 활용해 국내외기업의 전자소재 및 LiB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일본 Central Glass가 2016년 현지기업과 연계해 전해액 공장을 상업가동했으며, 효성도 NF3(삼불화질소) 공장 건설을 결정한 바 있다.
불소 관련 메이저인 Stella Chemifa는 2017년 현지기업과 합작기업인 BDX를 서립하고 LiPF6 공장을 건설해 2017년부터 상업가동하고 있다.
LG화학은 4월 Huayou Cobalt와 전구체 및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0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양 법인 설립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구체 합작 생산법인은 Quzhou에 설립하며 생산능력은 우선 4만톤으로 예정하고 있으나 수요 동향에 따라서는 10만톤까지 증설할 계획이다.
LG화학은 833억원을 출자해 지분 49%를 확보할 예정이다.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은 인근 Jiangsu의 Wuxi에 설립하고 LG화학이 1561억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은 전구체와 마찬가지로 4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기업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Ningbo Shanshan이 전해액 공장 신규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Juhua Group은 불소 관련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