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생분해성을 보유한 바이오 폴리에스테르(Polyester) 수지를 이르면 2019년에라도 양산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에서 생산하고 있는 바이오 PBS(Polybutylene Succinate)에 이어 2번째로 생분해성 폴리머를 양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앞으로도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플래스틱 용기 포장 규제와 관련해 신규 폴리머, 바이오 PBS 등으로 광범위한 용도를 커버해나갈 방침이다.
바이오 PBS는 바이오매스 베이스 석신산과 석유 베이스 1.4-BDO(Butandiol)를 원료로 취하는 생분해성 수지로 PLA(Polylactic Acid)보다도 생분해성이 높고 비료용 백, 커피캡슐 용기, 스푼, 포크, 나이프, 종이컵 등의 라미네이트 용도로 투입되고 있다.
용기나 포장 상태가 매립 후 비료화될 수 있어 환경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수요지는 환경의식이 높은 유럽이 중심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앞으로도 환경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유럽위원회 가맹국은 2019년 말까지 플래스틱제 봉투의 소비량 감축을 의무화하고 2020년 이후에는 식기 등의 소재에도 생분해 소재를 사용하도록 해 2025년에는 바이오 원료 사용량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리, 스페인은 이미 포장소재에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원료를 사용하는 것을 의무화했으며 니즈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생분해성 바이오매스 폴리머 수요가 계속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MCH는 바이오 PBS에 이어 새로운 바이오 폴리에스터 수지를 시장에 투입함으로써 공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 베이스 석신산 제조기술을 응용하거나 새로운 바이오매스계 모노머를 도입함으로써 신규 폴리머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MCH는 바이오매스 원료 베이스 폴리에스테르 기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본기술을 응용함으로써 비교적 조기에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규 폴리머 생산은 바이오 PBS를 생산하고 있는 타이의 기존 플랜트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바이오 PBS와 신규 폴리머의 용도를 구분하고 유럽 플래스틱 용기포장규제에 광범위한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폴리머 개발과 함께 바이오 PBS에 대해서도 100% 바이오화를 실시하고 생산능력을 10만톤으로 5배 확대하기 위해 신규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