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최근 잇따른 정기보수로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6월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은 41만27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4.3% 줄어들었다.
크래커 3기가 정기보수를 실시하며 정기보수 설비가 2기에 불과했던 2017년 6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합성수지 역시 정기보수 영향으로 생산량이 줄어들었으며 생산기업들은 수출을 줄여 재고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2018년 4년에 한 번 실시하는 대규모 정기보수를 실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에틸렌 생산량도 299만66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도제품은 17개 품목 가운데 14개가 감소했으며, 특히 주요 4대 수지는 수요가 꾸준히 신장하고 있어 수급타이트가 더욱 심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DPE(Low-Density Polyethylene)와 HDPE(High-Density PE)는 2018년 상반기 수출량이 모두 27%씩 감소했다.
PP(Polypropylene)는 2017년 상반기에도 수급타이트가 극심했고 수출이 낮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으며 2018년 상반기에도 역시 수출량이 7% 감소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