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MCH)이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신규 브랜드를 선보였다.
MCH가 공개한 반투명 유리 같은 질감의 신규 PMMA 브랜드 「Frosty」는 난연 그레이드 등 그동안 축적해온 「Acrylite」 시리즈의 기능에 디자인성을 추가한 것으로,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고, 홈페이지, 판촉물도 모두 리뉴얼해 내장재, 건축 디자인 분야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PMMA는 간판, 집기,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용도이며 이밖에 각종 잡화에도 투입되고 있다.
MCH는 일본시장이 성숙화됐다는 판단 아래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잡화 범주에 포함된 내장재, 건축 분야 등을 공략하기로 결정했으며 집중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난연 그레이드 Acrylite FR1을 철도 역명 표시판 등에 투입하고 있으며 UL규격 V-O에 상응하는 난연성을 보유한 Acrylite FR3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반투명 유리 질감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해외 호텔, 사무빌딩 내장 건축자재, 조명 용도 등에 투입이 기대되고 있다.
공항 인포메이션 보드, 주택의 식기 선반용 채광창 등으로도 채용됐다.
아크릴수지의 최대 특징인 투명성을 일정 수준 보유하면서 기능성을 더욱 향상시켜 일본 유원지 시설의 곤돌라 내장소재로도 투입되고 있다.
해당 분야에서는 내마찰성, 난연특성 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체제는 일본 Toyama와 타이 Map Ta Phut, 중국 Nantong 등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Otake 연구소에서 연구개발(R&D), Tsurumi 연구소에서 기술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도 시장개발실을 두고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다양한 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소방법의 방화성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능성제품을 중심으로 각종 파티션, 창문 등 내장 건축재에 대한 제안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내장부품에 대한 제안 작업을 7월 Nagoya에서 개최되는 인간과 자동차의 기술전을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