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헨켈(Henkel Japan)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구조용 접착제를 투입한다.
순간접착제와 구조용 접착제의 특성을 융합한 것으로 시리즈 가운데 최고 수준의 경화속도를 실현했으며 금속부터 플래스틱, 고무까지 다양한 소재에 대한 접착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구성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 및 안전성이 뛰어난 등 광범위한 측면에서 기존제품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함에 따라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글로벌제품으로 설정해 공급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조립 및 유지보수 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는 이점을 바탕으로 제안할 방침이다.
일본헨켈의 General Industry 사업부는 2017년 순간접착제와 구조용 접착제를 조합한 Loctite Hybrid 구조용 접착제를 출시했다.
설계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HY4080, 속경화 및 고강도가 특징인 HY4090, 플래스틱·목재·종이·가죽 등 다양한 소재에 사용할 수 있는 유지보수용 HY4060을 라인업하고 있으며 순간접착제에 강도를 부여하고 구조용 접착제의 경화속도를 가속화함으로써 양방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초고속 경화에 2액 실린지 타입 HY4070을 투입했다.
고착시간은 60초 이내이며 1시간 후 전단강도는 13MPa 이상으로 기존 에폭시 및 아크릴계 구조용 접착제에 비해 급속하게 굳는 강점이 있다.
최종 경화는 24시간 이내이며 알루미늄, 강판, 용융아연 도금강판, 나일론(Nylon) 66, PC(Polycarbonat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NBR(Nitrile Butadiene Rubber), 네오프렌(Neoprene),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등 대부분의 소재에 양호한 접착성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구성이 뛰어난 특징도 있다.
열간강도는 120℃, 장기 내열성은 100℃까지 대응하며 금속 뿐만 아니라 플래스틱에 대해서도 기존제품에 비해 양호한 내습성을 보이고 있다.
또 비가연성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고 GHS 라벨도 급성 독성만 표시하는 등 환경 및 안전성능이 뛰어나 기존 구조용 접착제에 비해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으며 불규칙한 접착면이나 틈새에도 사용할 수 있어 표면 상태를 최적화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계용은 전자제품, 모터, 로봇, 자동차부품 등의 제조 및 조립에 가장 적합하며 도포기가 필요하지 않아 플랜트 및 공장 보수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