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대표 김영범)이 POM(Polyacetal) 생산능력을 세계 최대규모로 확대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바스프(BASF)와 50대50으로 설립한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이 POM 합작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조만간 상업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김천에서 POM 8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7만톤이 신규 가동하게 되면 생산능력이 15만톤으로 확대돼 POM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규모를 갖추게 된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 7만톤 생산라인 건설에는 총 2600억원이 투입됐으며 2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합작공장에서 생산하는 POM은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에게 50대50으로 공급되며, 코오롱플라스틱은 코세탈, 바스프는 울트라폼 브랜드로 각각 판매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POM은 내구성이 강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EP(Engineering Plastic)이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형태 변화가 적고 마찰·마모에 강할 뿐만 아니라 화학반응에 손상이 적어 자동차부품 및 전기·전자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현재 세계 수요량의 42%가 자동차용 연료펌프, 안전벨트 등에 활용되고 있다.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는 “김천 합작공장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글로벌 화학시장에서 성공적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POM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