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NOOC(China National Offshore Oil)와 Shell의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2단계에 돌입했다.
CNOOC와 Shell의 50대50 합작기업 CSPC(CNOOC Shell Petrochemical)는 최근 광둥(Guangdong)성 휘저우(Huizhou)의 다야완(Dayawan) 경제기술개발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정제‧석유화학 프로젝트 2단계에 해당하는 유도제품 생산설비 구축에 돌입했다.
SM(Styrene Monomer)/PO(Propylene Oxide), 폴리올(Polyol)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건설기간은 2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생산능력은 SM 63만톤, PO 30만톤, 폴리올 60만톤으로 건설 후 다운스트림 생산기업들에게 원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Shell의 Omega(Only Monoethylene Glycol Advantaged) 공법과 첨단 폴리올 제조공법을 중국에 적용하는 것은 최초여서 주목된다.
생산제품은 건축, 포장소재, 고무, 페인트, 가구, 전기전자, 의류, 의약품, 화장품 등 다운스트림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에틸렌(Ethylene)은 2018년 상반기에 120만톤 생산능력의 스팀 크래커를 상업 가동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SM/PO 등 유도제품은 주해(Zhuhai) 델타 지역의 정밀화학 발전, 화학단지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